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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대 중반이고 아이는 없어요.

나이가 이쯤되면 좋은 소식 없냐는 인사는 안들을 때가 됐죠.


그런데 가끔 뜬금없이 친하지도 않고 알고만 지내다


몊년만에 연락와서 일을 부탁하면서


아이는 아직 없느냐고 물어봅니다.


없다고 하면 왜 없냐고 반문합니다.


더불어 일부러 안갖는건지... 불임인지 꼭 물어봅니다.


이건 정말 예의가 없는거 아닌가요?


굉장히 사적인 질문이 일상적인 인삿말처럼 하는데


생각이 있는건지 정말 기분 나쁘네요.


심지어 가끔 처음 보는 사람도 결혼했냐 물어보고


했다하면 아이는 있는지 물어본 뒤


똑같은 질문을 들을때가 종종있네요.


정말 그게 굉장히 실례인지 모르는건지....




 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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