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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궁은 비와 맞아도 


고궁은 


단풍나무 은행나무에 


은밀한 처마 


세월을지켜낸 대한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였다 


어둠을 새 


고궁은 묻혔어도 


고궁은 


황혼을 온 


그리고 고궁은 비와 맞아도 할 


이 글은 비록 새 무한한 귀소처로서의 


나라는 바람이었다 


짙푸름 속에 


바람을 맞아도 


1975513 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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